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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첸스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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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독이 도입한 방공구축함. 전후 독일 해군이 운용한 마지막 구축함이다.[1]
2. 제원[편집]
3. 상세[편집]
서독 해군은 미국의 찰스 F. 애덤스급 구축함 기반의 구축함을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총 3척 도입했다. 독일 해군이 운용한 뤼첸스급은 독일군의 요구사항에 따라 원본인 찰스 F. 애덤스급 구축함과 비교하여 무장이나 전투 체계 등이 다른 파생형 함선이다. 독일 해군은 뤼첸스급을 독일 내에서 6척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미국에서 건조된 함선을 3척 도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3척의 뤼첸스급은 냉전 기간 동안 독일 해군의 주력함으로 활동하였다.
1번함은 비스마르크 추격전 당시 비스마르크 전대장이었던 귄터 뤼첸스 해군대장의 이름을 딴 뤼첸스, 2번함은 인류 최초의 100기 격추 기록(총 114대)을 세운 루프트바페 초기 에이스인 베르너 묄더스의 이름을 딴 묄더스, 3번함은 에르빈 롬멜 원수의 이름을 딴 롬멜로 명명하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육/해/공군의 명장들의 이름을 붙였다. 1966년은 아직 나치 청산이 덜 된 때라 이런 명명이 가능했다.[2] 물론 당시 서독 진보진영에서는 거세게 반발했다. 이후 서독 해군은 다시는 함명에 사람 이름을 붙이지 않고 오로지 지명만을 붙이도록 방침을 정했고 현재까지 지켜지고 있다.
참고로 공교롭게도 이 함명에 이름이 붙은 세 명은 모두 패전 이전에 사망했고, 각자 사망사유도 다 다르다. 뤼첸스는 1941년 5월 27일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전사, 묄더스는 1941년 11월 22일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 롬멜은 1944년 10월 14일 히틀러의 압박으로 자살했다.
4. 퇴역[편집]
뤼첸스급 구축함 3척중 롬멜은 1998년에, 그리고 나머지 2척은 모두 2003년에 퇴역하였다.[3] 이후 묄더스는 박물관함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롬멜은 2004년 퇴역 직후 부품수급용으로 해체, 그리고 뤼첸스는 2012년 해체되었다.